<만인 나>에서 <쪽인 나>로 바뀌는 것에 바탕을 둔 <함꼐 함>에서 볼 수 있는 도덕성 발달 단계 <만인 나>는 <나>를 잣대로 삼아서, 다른 것을 나와 같게 하는 일로써 <나의 줏대>를 세워 나감 <쪽인 나>는 <그위 (공)>를 잣대로 삼아서, <이쪽>과 <저쪽>을 함께 하는 일로써 <나의 줏대>를 세워 나감
주체성의 과잉 양상은 삶을 행복의 추구 과정으로 규정하면서 행복강박증과 자기애성향의 증가라는 증상을 드러 내고 있다. 이런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주체성의 진화 과정을 짚어 보고, 주체성의 조절과 관련된 자기실현, 자기초월, 성숙에 대한 논의를 일별한 후에 과잉 주체성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으로 주체성 확장과 해체의 논의를 살핀 후 한국인의 세계관에 바탕한 쪽자기적 주체성 개념을 제시하였다.
지각과 생각 지각은 마음이 감각에서 얻어진 갖가지 경험을 갈래로 나누어서 감각 도식을 만들고, 이러한 도식을 가지고 이것과 저것의 엮임에 대한 앎과 느낌을 갖는 것을 말함 생각은 마음이 지각에서 얻어진 갖가지 말에 담아서 갈래를 나누어서 언어 도식을 만들고, 이러한 도식을 가지고 이것과 저것의 엮임에 대한 앎과 느낌을 갖는 일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