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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영 학문세계

기고 글

물과 불

작성자 : 최봉영   ·   2021-01-04 오후 9:35:59   ·   조회수 : 73

물과불.pdf
한국말에서 ‘물’은 ‘물다’, ‘무르다’와 뿌리를 같이 하는 말이다. 물이 어떠한 바탕을 갖고 있는 말인지 알려면, ‘물다’와 ‘무르다’가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알아야 한다.
한국사람은 물이 언제나 늘 무는 일을 하는 것을 가지고서, 물에 물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물에서 일어나는 무는 일을 바탕으로 ‘밀다’, ‘무르다’, ‘무겁다’, ‘가볍다’, ‘무섭다’와 같은 말을 만들어서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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