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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영 학문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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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말씀

작성자 : 최봉영   ·   2022-04-04 오후 10:07:53   ·   조회수 : 92

말과 말씀.pdf
세종대왕이 지은 훈민정음의 서문은 첫마디가 ‘나랏말씀’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제까지 누구도 ‘나랏말씀’에 나오는 ‘말씀’이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지 또렷하게 풀어내지 않았다.
이러니 사람들은 ‘나랏말씀’을 줄곧 ‘나랏말’로 풀어왔다.
한국사람은 말 가운데서 바르게 잘 차린 말을 ‘말씀’이라고 일컫고, ‘말씀’을 밖으로 드러내어 말하는 것을 ‘말씀하다’라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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