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최봉영 학문세계

저서

한국사람에게 OO은 무엇인가

작성자 : muttapul   ·   2024-04-19 오전 10:06:06   ·   조회수 : 39

한국인이 바라는 ‘함께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
그 꿈을 찾기 위한 6개의 열쇳말을 묻고 따져서 풀다!

정치가 어떻고, 교육이 어떻고, 누구의 인성이 어떻고, 외모가 어떻고, 성문제가 어떻고, 누가 누구 덕에 어떻게 됐다더라…. 한국인이 두 명 이상 모이면 으레 등장하는 단골 대화 소재들이다. 한국인이 자주 입에 올리는 낱말이라는 것은 그만큼 한국인이 관심을 두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일 터이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그러한 낱말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를 배운 적이 없다. 바른 정치, 바른 교육, 바른 인격을 논하려면 그에 앞서 정치란, 교육이란, 인격이란 무엇인지부터 제대로 밝혀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이 책에는 50년 가까이 언어, 철학, 역사, 윤리, 미학, 교육, 정치 등을 묻고 따져서 개념을 다듬고 이론을 만들어온 저자의 학문적 깊이와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6개의 열쇳말은 물론이요 그 바탕을 이루는 낱말 하나까지 허투루 넘어가지 않고, 1) 그 말은 어디에서 왔고, 2) 주로 어떤 낱말들과 어울려서 어떻게 쓰여왔으며, 3) 그에 대응하는 한자나 영어, 일어와 어떻게 다른 뜻을 가지게 되었고, 4) 역사의 부침을 거쳐 오늘에 이르는 동안 그 말의 뜻이 어떻게 더욱 또렷해지거나, 흐릿해지거나, 혹은 변질되고 곡해되고 오용되었는지를 치열하게 묻고 따져서 풀어낸다.
목록으로
  이전글
한국말 말차림법
  다음글
다음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