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말차림법]
한국말이 가진 힘을 또렷이 드러낸 완전히 새로운 한국말 문법
[한국말 말차림법]은 그동안 쌓여온 문제의식 속에서 태어난 책이다.
한국말을 배우고 쓰는 사람들의 머릿속애 있는 말의 바탕과 차림새를 좇아 씨밀과 마디말과 매듭말과 포기말로 쉽고 바르게 풀어냈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이 책에는 50년 가까이 언어, 철학, 역사, 윤리, 미학, 교육, 정치 등을 묻고 따져서 개념을 다듬고 이론을 만들어온 저자의 학문적 깊이와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6개의 열쇳말은 물론이요 그 바탕을 이루는 낱말 하나까지 허투루 넘어가지 않고, 1) 그 말은 어디에서 왔고, 2) 주로 어떤 낱말들과 어울려서 어떻게 쓰여왔으며, 3) 그에 대응하는 한자나 영어, 일어와 어떻게 다른 뜻을 가지게 되었고, 4) 역사의 부침을 거쳐 오늘에 이르는 동안 그 말의 뜻이 어떻게 더욱 또렷해지거나, 흐릿해지거나, 혹은 변질되고 곡해되고 오용되었는지를 치열하게 묻고 따져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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